그전부터 사고 싶었는데 가격대가 있는 편이라 세일을 노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다른 건 세일을 하는데 이거는 안하더라고요.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보너스 받은 김에 질렀습니다.

주말에 주문했는데 바로 배송이 되더라고요.

3일 정도 배송이 걸렸어요.

받아보니 생각보다 반짝거리더라고요. 글리터사가 다른 원사와 색감이 비슷해서 사진상에는 안보이더라고요. 색감은 선명하고 채도가 높아요. 푸른기가 많이 도는 민트색이에요. 쿨톤이신 분들이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소재는 린넨이 혼방되서 시원한 소재에요. 긴팔인데도 바람이 잘 통할 것 같고 달라붙지 않는 느낌이에요. 5월부터 여름까지 입기 좋을 것 같아요. 소재는 찰랑거리는 느낌이고 글리터사가 들어가서 까끌거림은 있지만 크게 거슬리지는 않습니다.

핏은 너무 잘 맞아요. 통통한 55라 괜찮을까 했는데 매듭으로 조절가능한지라 여유가 있어요. 너무 잘 맞더라고요. 자기 사이즈로 구매하면 될 것 같아요. 부하지도 않고 너무 한복 같지 않아서 일상 출근복으로도 입기 좋을 것 같아요. 이너탑을 입고 입으면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생각보다 핏이 딱 맞아서 슬림하게 느껴져요. 하의는 여유있게 청바지, 조거팬츠, 면바지, 스커트 다 잘 어울릴 것 같아요.

기장이 배꼽보다 좀 더 위에 있어서 크롭기장이에요. 그래서 비율이 좋아보여요. 소매는 쫀쫀하게 시보리가 되어있는데 소매가 연결되서 편직되어 있어서 퍼프소매처럼 예쁘네요.

풀어서 입어도 예쁘고(끈이 달랑거려서 묶어야 하지만) 매듭을 묶어 입어도 예뻐요.

검정색도 구입할까 생각하고 있는데 이건 너무 마음에 들어요!!